후지쯔의 저가 스마트폰
Arrows Be F-05J는 후지쯔에서 2017년 6월에 출시된 스마트폰입니다. 가격을 저렴하게 책정함으로 보급형 스마트폰 라인을 노리고 있습니다. 후지쯔는 저가 스마트폰 틈새시장을 노리고 있어 2019년에는 Arrows Be3을, 2020년에는 Arrows Be4를 출시하였습니다. 또 고급 스마트폰 시장도 병행하고 있어 2020년에는 Arrows 5G 모델을 출시하였습니다. 오늘은 저가 스마트폰의 시작인 Arrows Be F-05J의 사양을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Arrows Be F-05J의 디스플레이 크기는 5.0인치로 HD 화면을 지니고 있습니다. 해상도는 720X1280으로 다소 낮은 편입니다. 사용된 액정의 종류는 TFT로 IPS입니다. CPU의 종류는 스냅드래건 410이며 1.2 GHz의 쿼드 코어 사양입니다. 확실히 낮은 사양의 CPU를 사용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메인 메모리 용량도 큰 편은 아닙니다. 2GB면 꽤 적은 용량입니다. 요즘 출시되고 스마트폰에서는 아무리 적어도 대개 3GB의 용량을 채택하는 편이기 때문입니다. 내장 용량도 16GB로 아주 적은 편입니다. 이 정도 용량이면 외부 마이크로 SD카드가 장착되지 않는다면 사용하기 어려운 정도입니다. 후면과 전면에 각각 한 개씩의 싱글 카메라가 달려 있습니다. 후면 카메라는 1310만 화소의 F2.0 사양이며 전면 카메라는 500만 화소의 F2.4 사양을 지니고 있습니다. 블루투스는 4.1 버전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문 인증 기능이 지원되지 않는 스마트폰입니다. 전자 지갑 기능은 지원하고 있으며 방수 방진은 IPX5 /8 등급입니다. 배터리 제한 시간은 105 시간으로 LTE 통화 시간으로 따지면 약 530분을 통화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한화 30만 원 정도입니다. Arrows Be F-05J의 패키지는 다른 스마트폰 패키지와 약간 다른 디자인을 하고 있습니다. 패키지를 열면 본체 단말기와 설명서만 들어 있습니다. 충전기가 들어 있지 않아 별도로 구입해야 합니다. 이 정도 패키지라면 30만 원은 약간 비싸다고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비슷한 가격대인 ASUS의 Zenfone3나 화웨이 P10라이트도 Arrows Be F-05J보다는 훨씬 충실한 구성이기 때문입니다. Arrows Be F-05J의 디자인은 일반적인 스마트폰 디자인과 유사합니다. 상하의 베젤 폭이 약간 넓은 편입니다. 본체 단말기 아래쪽에는 USB 포트가 있는데 B 타입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본체 오른쪽 면에는 전원 버튼과 볼륨 버튼이 달려 있습니다. 후면에 달려 있는 카메라는 돌출형으로 디자인된 것이 아니라 플랫 하게 처리되어 있습니다. 카메라 옆에는 플래시 용 LED 조명이 달려 있습니다. 지문 인식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지문 센서가 없어 후면이 아주 심플한 모습입니다. 내장 용량이 16GB로 매우 적기 때문에 외부 마이크로 SD카드를 장착하는 것은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본체 왼쪽면에 마이크로 SD 카드와 SIM 카드를 넣을 수 있는 슬롯이 있습니다. 패키지에 따로 슬롯 핀이 들어있지 않기 때문에 손으로 열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예상대로 별다른 도구 없이 간단히 열리는 구조입니다. 카드 트레이를 꺼내어 마이크로 SD 카드나 나노 SIM 카드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요즘 스마트폰에서는 보기 드문 장치가 Arrows Be F-05J에는 달려 있습니다. 하나는 본체 오른쪽 상단에 있는 안테나입니다. 이 안테나를 통하여 DMB를 시청할 수 있습니다. 애플리케이션 사용이 어려운 고령자 층에서 좋아할 만한 요소입니다. 단말기 본체 왼쪽 상단에는 3.5mm 헤드폰 잭이 있어 유선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연결할 수 있습니다. GPU는 Adreno 306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CPU 성능을 측정하면 비슷한 가격대의 P10 라이트보다 절반 정도의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가격이 저렴하니 감안해야 할 부분이긴 하지만 비슷한 가격대의 모델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때문에 애플리케이션 전환 등의 동작에서 다소 느리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후면 카메라 렌즈는 F2.0으로 밝은 편이기 때문에 어두운 곳에서 촬영하기에는 나쁘지 않은 사양입니다. 촬영한 사진을 보면 어딘가 모르게 선명하지 않고 흐릿한 느낌입니다. 화소 수는 나쁘지 않으나 선명하지 않은 촬영 결과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히려 화소 수가 적은 아이폰 7보다 자세하지 않게 촬영된다는 느낌입니다. 아마 CPU 성능과 관련이 있지 않나 생각해보게 됩니다. 디스플레이의 해상도는 HD이지만 동영상은 풀 HD(1920X1080) 해상도를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동영상 촬영 시에는 또 다른 이점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비슷한 가격대의 스마트폰과 비교하면 다소 성능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 정도 성능이라면 15만 원이나 20만 원대의 가격이 적합하지 않나 생각될 정도입니다. 30만 원 정도가 예산이라면 이 모델보다는 화웨이의 P10 라이트가 더 성능이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꼭 이 스마트폰 모델이 필요하거나 후지쯔의 광팬이 아니라면 다른 스마트폰을 고려해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가지 스마트폰을 현명하게 비교해 보신 후에 좋은 스마트폰 구입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후지쯔의 Arrows Be F-05J의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